꾸준함으로 만든 재테크 습관, 30대 회계사의 통장관리 노하우
여러분은 직업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시나요?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수도 있고, 자아실현이나 인생 목표의 수단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30대 회계사로서 자신의 직업과 돈 관리를 하나의 철학으로 여기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왜 회계사가 되었을까?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했어요.”
그는 상경계를 전공하며 여러 인턴이나 대외활동보다는, CPA라는 명확한 자격증을 목표로 공부에 몰두했습니다.
“3~4년 걸리는 긴 여정이었지만, 하나를 깊게 파고드는 건 자신 있었거든요.”
회계사의 자질, 무엇이 필요할까?
회계사라면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능력 중 하나가 분석력과 이해력이에요.
그는 현재 회계감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다양한 판단과 추정이 들어간 회계처리를 검토하는 일이 주요 업무라고 해요.
즉, K-IFRS 같은 회계기준서를 해석하고 실제 사례에 적용할 줄 알아야 하죠.
높은 연봉, 하지만 쉬운 길은 아니다
“급여만 보면 부러움 받는 직업이지만, 그만큼 대가도 따르죠.”
특히 1~3월은 회계감사 시즌이라 밤늦게까지 일해야 하고, 워라밸은 거의 포기해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회계사 자격증을 따고도 다른 직업으로 이직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 통장쪼개기의 고수
돈에 대한 이해가 확고한 그의 통장 관리법 또한 남다릅니다.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목적별로 통장을 분리해 매달 예산을 배분한다는 것이죠.
- 공과금 통장
- 식비 통장
- 영양제 통장 등
“영양제 통장이요?” 처음 듣는 통장이죠?
그는 자격증을 준비하며 체력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해요. 그래서 매달 20만 원씩 영양제용 통장에 따로 입금을 하고, 그것만큼은 아낌없이 쓴다고 합니다.
카카오뱅크로 체계적인 가계부 관리
매일 가계부 앱으로 수입과 지출을 체크하면서도, 카카오뱅크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지출 관리를 자동화합니다.
목적별로 나눠진 통장은 마치 자산목록처럼 명확하게 통제를 가능하게 하죠.
커플통장에서 신혼통장으로
현근 씨 부부는 연애 시절부터 커플통장을 운영해왔어요. 매달 10일 각자의 금액을 입금하고, 그 안에서 한 달 예산을 유동적으로 운영합니다.
남은 금액은 ‘세이프박스’에 넣고 특별한 날을 위해 모아두는 방식이죠.
“아내가 처음엔 반대했어요. 회계사라 너무 계산적이라고요(웃음). 그런데 결혼 생활에 맞춰 소비 패턴을 이해하는 게 필요하다는 점을 공유하고 나서는 동의해줬어요.”
정산도 카카오뱅크로!
“카카오뱅크가 없었으면 총무 일 못했을 거예요.” 현재 그는 대학 동기 모임, 자산 관리 모임 등 다양한 모임에서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모임별로 회비를 입금받고, 통계를 내고, 지출내역을 공유하기에 카카오뱅크 모임통장이 가장 효율적이었다고 해요.
모임통장의 핵심 장점 3가지
- 간편한 회비 입출금 이력 관리 – 누가 언제 얼만큼 냈는지 명확하게 확인 가능
- 세이프박스로 자투리 금액 정리 가능
- 모임주 중심의 지출 권한 설정, 관리
철저함과 여유,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마트에서 100원 차이도 꼼꼼히 따지고, 여행은 시원하게 쓰는 정반대 성향의 소비 패턴.
이런 점이 그를 더욱 균형 있는 자산관리자로 만들어주었습니다.
“돈은 인생의 필연적인 존재라고 생각해요.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면서 느꼈죠.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으려면, 결국 돈이 있어야 하거든요.”
주의사항
참고사항
참고 링크
마무리하며
“워라밸을 누리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고요? 하지만 저는 꾸준함이라는 무기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돈 관리는 단발성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 쌓아가는 과정이에요. 그리고 그 여정에 카카오뱅크는 좋은 도구가 되어주었죠.”
현근 씨처럼 통장 하나하나의 의미와 목적을 담아 관리해보는 건 어떨까요?
단순한 자산관리를 넘어서 삶의 가치를 더해주는 습관이 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