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요약
- KDI 세미나에서 만난 브라더스키퍼
- 왜 이 일을 시작했을까?
-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진짜 도움은?
- 청년 경제교육의 필요성
- 실천에서 시작하는 경제적 자립
- 질문과 대답
- 주의사항
- 참고사항
요약
이 글은 보호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의 김성민 대표와의 만남에서 시작됩니다. 그의 진심 어린 활동과 삶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진짜 어른이 되는 길과 청년 자립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자립은 단순히 혼자 사는 것이 아닌, 방향을 선택할 수 있는 힘이며, 그 출발점은 경제적 자립입니다.
KDI 세미나에서 만난 브라더스키퍼
얼마 전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주관한 경제교육 세미나에 참석했다.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의 강사들이 모인 자리였고, 그 중에서도 유독 기억에 남는 강연이 있었다. 바로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의 이야기였다.
그의 말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었다. 말투, 눈빛, 이야기의 흐름 속에 진심이 녹아 있었고, 나는 어느새 그의 이야기에 마음을 빼앗겼다. 강의라기보다는 한 사람의 삶을 듣는 듯한 느낌이었다.
왜 이 일을 시작했을까?
김성민 대표는 보호시설에서 자랐다. 그리고 성인이 되면서 자립준비청년으로 사회에 나와야 했다. 아무도 묻지 않았던 감정, 어디에도 기대지 못했던 외로움. 그는 그런 경험을 한 사람이었다.
그는 말했다. “내가 설 자리가 어딘지도 모르겠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 말 한 줄에 그의 모든 활동이 이해되었다. 단순한 후원이 아닌, 함께 삶을 살아가는 연대의 힘을 믿고 실천하고 있었다.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진짜 도움은?
그의 활동은 단순한 복지 차원이 아니다. 그는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의 감정을 함께 나누며,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진짜 어른은, 누군가의 곁을 지켜주는 사람이라는 걸 그는 알고 있었다.
물질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공동체의식이다.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는 시선, 함께 걷는 마음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절실하다.
청년 경제교육의 필요성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진행한 적이 있다. 그들에게 재무설계, 자산관리, 돈의 개념은 모두 생소했다. 하지만 눈을 반짝이며 “더 알고 싶다”고 말한 청년을 잊을 수 없다.
그 말은 내게 큰 울림이었다. ‘아, 이들은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경제 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구나.’ 나는 그날 이후 더 진심을 담아 강의하게 되었다.
실천에서 시작하는 경제적 자립
경제적 자립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야 한다. 저축, 가계부 작성, 경제 서적 읽기, 소액 투자 같은 실천에서 힘이 생긴다. 그렇게 쌓인 경험이 자신만의 기준이 된다.
지속 가능한 재무계획은 단순한 숫자의 계산이 아니다. 삶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 꼭 필요하다.
질문과 대답
Q. 자립준비청년에게 가장 필요한 건 뭔가요?
A. 단기적 지원보다 지속 가능한 관계와 공동체의식입니다. 함께 살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시선이 필요합니다.
Q. 경제교육은 언제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A. 지금 당장입니다. 나이가 문제가 아닙니다.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보세요.
Q. 경제교육을 받은 적 없는 청년은 어떻게 시작하나요?
A. 쉬운 경제 도서를 읽거나, 무료 온라인 강의를 찾아보며 천천히 시작해보세요. KDI 한국개발연구원에서도 관련 자료를 제공합니다.
주의사항
- 자산운용을 시작할 때, 무리한 투자보다는 충분한 학습과 계획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 경제적 자립은 경쟁이 아닌, 각자의 속도에 맞춘 준비가 중요합니다.
참고사항
- 브라더스키퍼 공식 사이트: https://www.brotherskeeper.co.kr
- KDI 한국개발연구원: https://www.kdi.re.kr
- 경제교육 관련 무료 강의 플랫폼: https://www.kmoo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