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금융 제도 변화
재테크 고수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금융 제도의 변화가 2022년에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 도입부터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까지, 여러 변화가 우리의 금융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국내주식 소수단위 거래 도입
2022년 3분기부터 국내 주식도 소수 단위로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해외 주식만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상황인데요, 주당 100만 원이 넘는 주식은 소액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웠습니다. 이제 0.1주 단위로 거래가 가능해지면, 소액으로도 더 다양한 회사에 투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는 개인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하고, 국민 주주가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
올해 3월부터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 한도가 폐지됩니다. 단, 면세 한도 600달러는 기존대로 유지되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세금이 부과됩니다. 면세점 이용이 더욱 자유로워지면서 쇼핑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긍정적인 변화가 될 것입니다.
근로장려금 대상 소득기준 인상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낮아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인데요, 올해는 지원 대상 총소득기준이 가구별로 200만 원씩 상향됩니다. 이를 통해 약 30만 가구가 추가로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추가 소비 특별공제 연장
추가 소비 특별공제가 작년에 비해 5%를 초과한 소비금액의 1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도록 연장되었습니다. 월세 세액공제율도 임시로 기존 12%에서 최대 15%로 상향되어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줍니다.
서민금융 한도 상향
햇살론 대출한도가 올해 한시적으로 500만 원 상향되어 근로자햇살론의 한도는 2,000만 원, 햇살론뱅크는 2,500만 원으로 늘어납니다. 또한, 맞춤대출 플랫폼을 이용하면 금리를 인하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DSR) 변경
DSR 규제가 강화되어 대출받기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1월부터는 개인 총 대출액이 2억 원을 초과하면 DSR 규제가 적용되며, 7월부터는 총 대출액이 1억 원을 초과하면 규제가 더욱 강화됩니다. 단, 서민과 실수요자를 보호하기 위해 특정 용도의 대출은 제외됩니다.
2022년 지원 제도 변화
금융 제도 변화뿐만 아니라, 여러 지원 제도도 2022년에 걸쳐 다양한 변화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육아휴직 급여 상향부터 국가장학금 확대까지, 여러 혜택을 통해 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육아휴직 급여 상향
자녀 생후 12개월 내 부모가 동시에 또는 차례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첫 3개월 동안 부모 각각 통상임금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후 9개월 동안은 80%를 받을 수 있어 육아 부담을 크게 덜어줍니다.
영아기 첫만남꾸러미 지원
출생한 아동에게 200만 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첫만남이용권’이 제공됩니다. 0~1세 아동에게는 매달 현금 30만 원의 ‘영아수당’도 지급되며, 아동수당은 만 8세까지 확대됩니다.
국가장학금 및 교육급여 확대
국가장학금 지원이 대폭 늘어나고, 저소득층 가구 학생들에게 지원되는 교육급여도 인상됩니다. 다자녀 가구 혜택도 강화되어 경제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청년희망적금 출시
청년들을 위한 적금 상품인 ‘청년희망적금’이 출시됩니다. 시중 금리에 추가로 2~4%의 저축 장려금이 제공되며, 이자소득에 대한 과세도 면제됩니다.
청년 월세 지원
저소득 무주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을 1년간 지원하는 ‘청년월세지원’이 시작됩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각 시/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