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은 철저히! 공인중개사와 법무사로 안전한 내 집 마련하기
내 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계약은 아무리 신중해도 지나치지 않죠. 특히 큰 돈이 오가는 주택 계약이라면 더욱 신경 쓸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내 집 마련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공인중개사와 법무사를 통해 안전하게 주택 구매 계약을 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매물 탐색부터 결정까지 함께하는 공인중개사
공인중개사는 매물 탐색부터 결정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함께하게 됩니다. 따라서 좋은 공인중개사를 만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죠. 그렇다면 좋은 공인중개사는 어떻게 구분하는지, 매매 계약 시 알아둬야 할 것은 무엇인지 하나씩 살펴볼까요?
공인중개사 잘 찾는 법
우선 여러 부동산을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문 전에 전화를 해보고 알맞은 매물이 있는지, 친절하게 응대해주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길가 모퉁이에 위치한 부동산을 방문하는 것도 소소한 팁이에요. 보통 좋은 위치의 부동산일수록 사람들이 자주 지나다니며 매물을 내놓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한 편입니다. 활발한 거래는 중개수수료 협의도 쉬운 장점이 있죠.
매물 체크 시 알아둬야 할 것들
마음에 드는 집을 직접 보고 상담을 마쳤다면 보일러, 도배, 찍힘, 자국 등 집에 하자가 없는지, 융자는 얼마나 남아 있는지, 세입자가 살고 있는지, 살고 있다면 어떤 형태인지(전세/월세) 등 세부적인 주택 상황을 체크해야 합니다.
또한, 공인중개사가 해당 매물이 임대수익이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말한다면 사기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변 상권이나 매물을 꼼꼼하게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매매 계약 시 주의할 점
매물 구매 의사를 정하면 공인중개사와 함께 매매계약서 작성, 계약금 지불, 중도금 지불, 잔금 지불, 중개 수수료 지불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알아두면 더 안전하게 거래를 진행할 수 있어요.
매매계약서 작성 시 대출이 불가능할 경우 주택 판매자에게 전달한 계약금을 온전히 돌려받을 수 있다는 특약을 기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약금 일부만 전달해도 매매계약이 유지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거래 도중 매매가격이 상승해 주택 판매자가 계약금을 2배로 돌려주고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미리 소액이라도 중도금을 지불하면 계약 해지가 어려워집니다.
중개수수료는 최대 상한선이 있으며, 협의를 통해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또한, 중개수수료를 지급한 후 소득공제를 위해 꼭 현금영수증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택 구매 마무리를 책임지는 법무사
계약서를 작성하고 계약금, 잔금, 중개수수료까지 지불한 후에는 법무사를 통해 소유권 이전등기를 해야 합니다. 소유권 이전등기는 집을 법적으로 내 집으로 등록하는 절차로,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는 크게 취득세 납부, 인지세 및 등기수수료 납부,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 소유권 이전 완료, 등기권리증 발급 순으로 진행됩니다.
법무사와 함께하면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법무사는 서류 준비 및 등기소 방문 등의 복잡한 과정을 대신해주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참고로, 취득세 영수증, 공인중개사 비용, 법무사 보수료 등 각종 비용 영수증은 추후 부동산 매도 시 양도세 과세표준에서 공제할 수 있으니 등기권리증과 함께 꼭 챙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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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내 집 마련 가이드’는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