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도 가능한 재테크! 주식과 다양한 투자 방법 알아보기

요즘 10대들도 재테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몇 년 전만 해도 10대와 재테크는 별개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한 교복업체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대 학생 두 명 중 한 명은 이미 재테크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주식 투자부터 스니커테크, 아이돌 굿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10대들이 돈을 불리고 있는데요. 그럼 오늘은 10대들의 재테크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0대 전용 금융 상품의 등장

재테크에 관심 있는 10대들이 늘어나면서 여러 은행에서 10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뱅크의 ‘미니(mini)’는 10대 전용 금융상품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출시된 지 1년 만에 가입자 수가 112만 명을 돌파했으며, 그 중 53%는 14세 생일 이후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전용 금융 상품은 10대들의 생활 패턴과 특성을 반영하여 만들어져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게임처럼 재미있는 주식 투자

주식 투자가 이제는 10대들에게 일상이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게임을 하듯 주식 투자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흔해졌는데요. 금융감독원의 발표에 따르면, 2020년에 미성년자가 개설한 주식 계좌 수가 약 47만 개에 달했으며, 이는 2019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유튜브를 통해 경제 유튜버들이 10대들을 대상으로 주식 투자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쭈니맨’과 같은 경제 유튜버는 자신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10대들에게 쉽게 주식 투자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세금 내는 아이들’과 같은 채널은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경제와 투자에 대해 교육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취미와 재테크의 결합

10대들의 재테크는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평소 관심사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니커테크’와 ‘아이돌 굿즈 재테크’가 대표적인 예인데요. 스니커테크는 한정판 운동화를 구매하여 상승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수익을 올리는 방식입니다. 10대들이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도 시작할 수 있고, 한정판 특성상 손실 위험이 낮아 인기가 많습니다.

아이돌 굿즈 재테크 역시 비슷한 원리로, 인기 아이돌의 한정판 굿즈를 구매한 후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되팔아 차익을 얻는 방식입니다. 더 나아가 직접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여 추가 수익을 올리는 사례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10대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응원하면서 동시에 용돈도 벌 수 있는 좋은 방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