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가 진짜 필요한 이유: 1,000명이 만든 기적, 착한 건물주 이야기

목차

요약

우리 사회의 갈등과 양극화는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 속에서 사회적경제는 마치 윤활유처럼 조용히, 그러나 강력하게 작동 중입니다. 『1,000명이 함께 착한 건물주가 되면 어떨까요?』는 사회적경제의 진짜 이야기, 현장의 목소리, 그리고 그 변화의 순간들을 생생히 담고 있습니다.

사회적경제란 무엇인가?

사회적경제 이미지

사회적경제는 이윤보다 사람을, 성장보다 공존을 우선시하는 경제 활동입니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그리고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죠. 얼핏 보면 ‘돈 안 되는 일’ 같지만, 그 안에는 지속가능성과 공동체 회복이라는 강력한 힘이 담겨 있습니다.

왜 지금 사회적경제인가?

사회문제와 경제

팬데믹 이후 더 심화된 양극화, 청년실업, 지역 소멸 등은 단순한 경제정책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사회적경제는 이 틈을 메우는 역할을 합니다.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지역 재생, 일자리 창출, 환경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합니다.

사례 1: 태양광으로 마을을 살린 조합

태양광 발전 조합

전라남도 안좌도. 인구 소멸 위기에 처한 작은 섬 마을. 이곳 주민들이 모여 만든 ‘신재생에너지 주민·군 협동조합’은 태양광발전소를 세워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을 다시 지역에 투자하며 마을을 살리고 있습니다. 이 사례는 사회적경제가 단순한 기부나 봉사가 아닌, 진짜 ‘경제’임을 보여줍니다.

사례 2: 생리대가 없던 아이들에게 희망을

면생리대 협동조합

‘함께하는그날협동조합’은 생리대를 살 돈이 없어 학교를 결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면생리대를 만들어 배포하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시작이었지만, 지역사회와 연대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고, 지금은 전국 단위의 캠페인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사회적경제의 힘, 느껴지시나요?

저자 정원각과 그의 진심

정원각 저자 사진

이 책의 저자 정원각은 진주아이쿱생협 창립, 연구소 사무국장, 중간지원조직 활동 등 20년 넘게 사회적경제 현장에서 뛴 전문가입니다. 그는 단순한 사례 수집자가 아니라, 각 기업의 역사와 과제를 꿰뚫는 시선으로 이 책을 써내려갔습니다.

질문과 대답

Q. 사회적경제는 일반 기업과 뭐가 다른가요?

A. 일반 기업은 이윤을 극대화하는 게 목적이지만, 사회적경제는 사람과 공동체, 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우선합니다. 수익은 재투자되거나 사회에 환원되는 구조입니다.

Q. 돈이 안 되면 지속가능할 수 있나요?

A. 책에 소개된 기업 대부분은 자립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조합은 정부 지원 없이도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주의사항과 참고사항

주의사항

  • 사회적경제기업이라도 운영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비즈니스 모델 검토는 필수입니다.
  • 정부 지원에만 의존하는 구조는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참고사항

  • 이 글은 『1,000명이 함께 착한 건물주가 되면 어떨까요?』(정원각 저, 북돋움coop, 2025) 책을 참고하였습니다.
  • 관련 사이트: 행복한 아침독서

맺음말

사회적경제는 단순한 이상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대안입니다. 지역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이 움직임에 당신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 출발점이 되어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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